제주시가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읍면동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영농에 종사하는 20~75세 미만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여성이다

지원 선정되면 여성농업인은 지역 농‧축협 등을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은 뒤 사용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15만원이다.

지난해 6천731명에게 10억1천만원의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카드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기회를 적극 확대하기 위해 기존 38개 업종에서 병‧의원, 약국, 마트 등을 추가해 45개 업종으로 카드사용처가 확대된다.

지원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본인의 농업경영체등록서와 건강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