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8일부터 위기상황 노출 청소년 신속 서비스제공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인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제주 지역 고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자살‧자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고위험군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에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삼다 치유 프로그램으로 제주 퓨전 향토 음식을 만들고 먹어보면서 몸 건강을 키우는 ‘고치 뽕끌랑 치유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이와함께 제주의 오름을 오르며 내면의 영성을 키우는 ‘고치 오름 치유 프로그램’, 제주의 대표적인 동물인 말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 건강을 키우는 ‘고치 지꺼짐 치유 프로그램’ 등도 개설한다. 이밖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고치 다독임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6주 간 ‘고치 뽕글랑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6주 간 ‘고치 오름 치유 프로그램’, 5월 말부터 7주 간 ‘고치 지꺼짐 치유 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 할 계획이다.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상황별로 신속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보호하고, 심리적 외상에 대한 긴급 개입을 통해 일상생활로의 건강한 복귀를 도와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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