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 투입...총 11개소
제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되기 위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및 불량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내 야간경관조명은 총 3533개로, 일부 해안변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각종 염분 및 해풍에 의한 부식이 진행돼 미관저해 및 불량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서해안로 투광기 △탐라문화광장(탐라·북수구·산포광장)△제주시 야간경관조명시설물 9개소 등 총 11개소에 대해 상반기 중 일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여러 관광지에서의 ‘밤이 빛나는 제주시’를 조성하는 등 모두가 즐겨 찾는 관광명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kgo03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