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1~3살 사이의 원아를 주먹 등으로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경찰청은 제주도 내 한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교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1~3살 사이의 원아 여러 명의 머리와 몸을 수시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CCTV 4개월 치를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향후 입건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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