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백서’ 발간

제주테크노파크(JTP)가 창립 10년 동안 지원한 기업들이 괄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JTP는 창립 10년간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함께해온 성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술융합 중심의 미래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테크노파크 10주년 기념 백서 - 제주가치와 기술융합으로 미래를 키우다’를 발간했다.

2010년 창립한 J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형 강소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제주의 대표적인 융복합 기술 선도기관이다.

이번 백서에는 △우수 프로젝트 △JTP의 지원을 받아 혁신성장을 거듭한 기업 소개 △제주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3·3·3 프로젝트 △제주형 뉴딜 등을 비롯해 JTP의 변화와 다양한 산업추진전략들을 담고 있다. 

JTP가 지난 10년간 지원한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을 제외한 지원 기업 수는 130개에서 534개로 4.1배 늘었으며, 매출액은 1조 1천341억원에서 2조 3천428억원으로 2.07배 증가했다.

특히 기업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10년간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 결과 3천12명의 채용인원 가운데 정규직이 2천659명(88.3%)으로 전국 평균 70.3%보다 높았다.

태성길 JTP원장은 “앞으로 10년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충격에 대응하면서 사람과 자연, 기술융합을 통해 제2, 제3의 성장엔진을 만들고 제주도민과 기업의 행복을 키우는 제주형 테크노폴리스 구현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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