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이 친화경농산물 재배·생산환경 조성과 함께 지속적인 토양개량 사업 등 신뢰받는 감귤을 공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제주감귤농협은 지난 10일부터 제주감귤농협 모수원 및 육묘장에서 감귤경쟁력 향상을 위한 우량 감귤묘목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감귤묘목은 사전에 예약 신청된 묘목으로서 국내육성 품종인 하례조생을 비롯한 22개 품종이다.

앞서 총 10만여 본이 사전 신청된 430여 농가들에게 공급됐다.

제주감귤농협은 1966년 육묘사업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150만여 본을 공급했고, 제주감귤의 감귤경쟁력 향상과 감귤재배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은 “제주감귤농협 육묘사업은 55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조합원과 조합 임직원이 함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흘린 땀과 노력으로 이끌어낸 결과물로서, 감귤농업인에게 질 좋은 우량묘목 공급을 통해 감귤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