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성인심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화상상담 서비스

제주시가 시민의 마음방역 정신건강서비스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선다.

이에 시는 비대면으로 성인심리지원 서비스사업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적,환경적,어려움 뿐만 아니라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의사,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작성한 진단서(혹은 소견서)를 제출한 대상자, 위기가구, 통합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장애인가족 등은 우선 선발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0만 원으로, 등급에 따라 월 2~6만원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의 만 18세 이상 주민이며,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소지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비대면 심리상담을 통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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