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년층인구(20~29세)의 10% 정도인 8천명 가량이 재학 중인 제주대학교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청년층 실업률에도 부담으로 작용.

제주대와 제주교대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대학의 경우 취업률이 2003년 91.4%, 2004년 83.3%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제주대의 경우 2002년 57.3%를 기점으로 2003년 54.3%, 2004년 46.7%로 취업률이 뒷걸음.

제주고용센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내 고교졸업생 대학진학률이 90.8%에 이르고 있어 미진학청소년보다 대졸자에 대한 취업난 해소에 역점을 둬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이들의 취업을 측면 지원할 방침”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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