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하는 ‘제주 한.일 우정주간행사(Korea & Japan Friend Week in Jeju’가 23일 개막, 도 전역에 걸쳐 열리는 가운데 재제주일본국 오카모토(岡本 毅)총영사는 홍보차 제주도관광협회 기자실을 방문,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주위의 시선이 집중.

오카모토 총영사는 “원래 고향이 오오사카로 한국어를 조금 배운 적이 있는 데다 서울, 부산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탓에 한국어는 물론 한국문화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통임을 자부.

이어 오카모토 총영사는 “일본의 오키나와와 제주도의 풍속이 너무 흡사해 깜짝 놀랐다”면서 오키나와의 역사와 일본 문화를 한국과 비교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는 등 취임 두달째라는 말이 무색할 만치 녹녹치 않은 실력을 과시.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