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대미수출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당초 이 사업을 주관해왔던 부서관계자는 “내 자리를 내놓고 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자신만만.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 초기단계에 자꾸 실패가능성만 제기하면 실제 성공할 사업도 성공하지 못한다”면서 “때가 되면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자평.

도개발공사관계자는 “기존 제주교역에서 상품도 안되는 호접란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바람에 재배농가들이 그동안 타성에 젖어 있다가 우리가 위탁을 맡은후 강화된 조건에 일부 반발하는 등 문제가 있다”면서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고 재배기술을 높이지 않는다면 결국 이 사업은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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