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교육원 집합위주 교육을 과감히 탈피해 도민 속으로 찾아가는 도민학습 지원이 본격적으로 실시, 운영된다.

제주도공무원교육원(원장 강왕수)은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도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21세기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도민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도민들이 원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도민학습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도민학습 지원사업은 자녀교육, 건강관리, 취미활동, 건전가요, 장묘문화, 세무상식 등 도민들의 요구에 의한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현재 18개 마을과 단체에서 신청한 상태다.

제주도공무원교육원은 13일 북제주군 애월읍 광령1리 시작으로 남제주군 안덕면 창천리와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를 비롯해 이달 중 5개 마을에서 현장도민학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월 행정자치부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2004 공무원 교육훈련계획발표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어 6월에는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도민학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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