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폐사광어문제 대처 '강경'

김태환지사가 12일 오전 일본 국토교통성과 농림수산성을 방문한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폐넙치 시중유통사건과 관련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책임행정체제 구현 차원에서 관계공무원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과연 누가 문책인사를 당할지 관심 고조.

김 지사는 이어 “이 문제와 관련 한번 지적이 된바 있었는데 이 같은 문제가 불거져 나와 도민에게 송구스럽다”면서 “청정제주에서 이같은 문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인만큼 재발방지차원에서 엄격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공무원 책임론을 강조.

김 지사는 특히 “그대로 넘어갈 것이 따로 있다”면서 “폐넙치 자원화 지원방안 요청을 묵살한 것에 대해서도 원인을 파악, 근본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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