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하루 수십건에 이르는 각종 생활민원이 쏟아지면서 해당부서 관계자들은 불볕더위 아래 이들 민원해결 및 현장 상황점검에 동분서주.

특히 최근에는 공사장 소음민원과 함께 버스노선 문제 및 쓰레기 등 환경 분야 민원이 잇따라 이들 부서 공무원들은 사실상 온종일 현장에 뛰어 다니는 형편.

이와 과련, 제주시 한 공무원은 “30만 시민이 살고 있는 제주시라는 거대한 공동체에 크고 작은 민원이 없다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면서 “그러나 적잖은 시민들은 자신들 스스로 풀 수 있는 문제인데도 이를 관에 기대어 풀려는 경향도 있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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