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원 5132명 중 여성교사가 2810명으로 55%를 차지하는 반면 여성 전문.관리직 비율은 지난해 26명 6.4%에 지나지 않아 ‘여성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에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완강하게 부인.

이 관계자는 “여성 전문. 관리직이 남겞?교사 비율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차별때문은 아니”라면서 “여성들의 경우 벽지 근무 등에 따른 근무평정획득이 불리하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진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탓”이라고 설명.

“벽지근무가 여성들에게는 사실상 어려운 탓에 이를 배려한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야 말로 역차별”이라며 “ 여성을 무시한다는 발상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사실무근임을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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