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의 청소년수련시설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대상사업으로 서귀포시내 3개 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전국 80여개 청소년 문화의 집 가운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16곳이 선정됐는데 이중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과 하효청소년문화의 집, 토평동청소년문화의 집이 포함됐다.

청소년 경제기자단 활동 프로그램을 제출한 서귀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돈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오는 7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제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벼룩시장 개최, 틴틴 경제 캠프등을 열 계획이다.

토평동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 안전놀이문화 어울마당을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하는데 제주 소방교육대 입소체험과 호신술 배우기, 돈내코 탐사, 한라산 등정, 원정 봉사훈련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효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감귤축제를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하는데 체험마당과 축제마당으로 꾸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 진행등 축제의 모든 것을 맡아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청소년 수련시설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포함된 3곳의 청소년 문화의 집에는 각각 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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