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예술마당이 26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한 달 넘은 장기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영철)가 주최, 주관한 산지천 예술마당은 고정화된 문화예술공간에서 탈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지난달부터 무더운 여름 산지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산지천 예술마당에는 음악, 국악, 무용, 연극 등 기초예술 장르단체와 도내외 문화예술관련 동호인단체, 청소년 단체 등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달 13일 풍물길트기, 제주타악기앙상블의 공연 등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들은 산지천 음악분수와 더불어 불볕더위 갈증을 해소하는 '청량음료'와 같은 존재였다.
한편 26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일도1동 민속보존회의 풍물패 거리공연과 더불어 제주타악기앙상블 공연 제주풍물단의 태평소 시나위, 사물놀이, 민요 등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문의)728-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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