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지역내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8개월치의 환경개선제를 보급하고 있지만 양돈농가들은 북군이 나눠주는 양으로는 채 넉 달을 버티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

북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양돈농가의 사육두수를 감안해 환경개선제를 보급하고 있는데 농가에서 사육두수를 줄여서 신고하는 듯 하다" 며 사육두수를 줄이는 이유에 대해 오히려 반문.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혈세가 쓰이는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무더위에 고생하는 농가를 직접 방문, 실태를 파악하지 않고 책상에 앉아 자료만 들여다 보고 행정을 집행한 것이 아니냐" 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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