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과 22일 한일정상회담이 제주에서 열린 예정인 가운데 제주 경찰이 19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서울지방청으로부터 특공대 20여명을 비롯 전남지방청에서도 경찰차 17대와 경찰인력 20여명을 추가로 지원 받아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아무런 사고 없이 치루겠다는 입장.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큰 행사 때마다 이렇게 의무화돼 버린 지원체제는 제주 경찰로서 그리 좋지 않은 현상"이라며 "타 지방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면 조속히 서부경찰서를 설립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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