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회장 김수열)가 26일부터 2006 역사문화 아카데미 '국가주의의 경계를 넘어 공생의 한류를 꿈꾼다'를 개최한다.
2006 문화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제주민예총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마련된다.
'한류와 아시아 대중문화를 보는 기본 시간' '한류와 한국의 문화산업 그리고 문화정책' '한류의 동력, 한국 드라마의 아시아 진출과 그 효과들' '일본의 최영미와 중구그이 귀여니, 한국문학의 한류' 등 총 8강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는 성공회대 백원담 교수, 이동연 문화사회연구소 소장, 이종일 성공회대 연구교수, 김예림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교수, 히라타 유키에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민예총측은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흑조의 흐름에 따른 교류, 고대의 항해 방식인 연안항해의 결과 한반도는 물론 일본 본토와 멀리 동남아까지 교류를 했었고 역사적 사실을 갖고 있다"며 "최한 최근에는 개방이란 화두 속에 지역의 정체성을 세우고 다문화의 이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흐름이 존재하는 만큼 제주현실에서 어떤 내용과 방식으로 문화교류의 대열로 나아갈지 지중한 고민의 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강좌의 개설 당위성을 설명했다.
문의)75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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