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영화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폐막했다.
사)제주씨네아일랜드가 주최하고 제5회 제주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현충열)가 주관한 이번 제주영화제는 '영화를 만나면 세상이 달라진다(영화·만·세)'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1일 개막, 제주지역 영상산업발전방안 세미나, 제주영화제의 밤, 영화 표현 및 창작의 자유 토론회 등 다양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예심을 통과한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총 30여 편이 아카데미시네마 9관에서 상영됐으며 그 중 정태경 감독의 '2분'이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최현명 감독의 '비 오는 날의 산책'이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관객은 류훈 감독의 극영화 '임성옥 자살기'와 구상범 감독의 '연시'에 돌아갔다.
특히 올해 제5회 제주영호제에는 MK픽처스 대표, 한상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심산 시나리오 작가, 오기민 영화사 '요술피리' 대표 등 도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점차 입지를 굳혀하는 제주영화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을 뿐 아니라 도내 영화인들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세미나와 토론회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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