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여자고등학교 교실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버린 사건의 범인은 학교 관계자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시내 모 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몰래 들어가 사물함에 부패한 토끼 사체를 놓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건 용의자로 붙잡힌 A씨가 학교 내부자로 확인돼, 건조물 침입 등 혐의 적용이 어려워 학교와 교육당국 처분에 맡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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