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백신접종 1차 완료 4만7천125명 2차 완료 1만7천174명 집계
제주지역에서는 19일 하루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90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3명 중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다른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 후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이날 3명의 신규 확진으로 제주에서는 5월 들어 총 1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만 483명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5.13~19) 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4명으로 기록됐다.
이와 함께 오늘 5명의 확진자의 퇴원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19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33명, 격리 해제자는 771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1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천465명(확진자 접촉자 1천206명, 해외입국자 259명)이다.
한편 지난 18일 제주에서는 1차 246명, 2차 1천376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총 7건이 신고 됐다.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등으로 확인됐으며, 중증 의심사례는 없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4만7천125명이며 2차 완료자는 1만 7천174명이다.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33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