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를 시도한 남성들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대 남·여 청소년 7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청소년 성매매 알선 행위)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공갈)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성매수 남성 2명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소 있다.

청소년 2명은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성매수 남성들을 제주시내 한 모텔로 유인해 협박하고 동영상 촬영을 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