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전 국회의원이 29일 낮 12시 55분경 서울 서초구의 한 15층짜리 빌딩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인은 추락사로 추정됐다.
시신은 인근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서귀포에서 태어난 김 전 의원은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현재는 세한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되기도 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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