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51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 방파제로 낚시를 하러 간 A씨(60)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해경, 소방대원이 방파제에서 낚시 도구를 발견하고 수색한 결과 새벽 2시52분경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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