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을 대상으로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생수소비가 많은 하절기를 맞아 먹는 샘물 제조업체인 제주개발공사와 한국공항㈜, 샘물 개발업체인 제주개발공사 감귤1공장과 ㈜한라산 등 총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 상태 △품질관리인의 적정 선임 여부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 준수 실태 △작업장 위생관리 △환경영향 조사서 이행실태 등이다.
점검결과 전 사업장이 먹는 물 관리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없었으며, 제품원수와 제품수를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에서도 55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도는 유통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먹는 물 수질검사 55개 항목 전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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