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퍼마케(seller연합)과 수출단변화 업무협약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해외유통사 및 큐퍼마켓(seller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상품의 수출 다변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성장 촉진 및 발전을 위한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지역 상품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 제주 소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판매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큐퍼마켓은 플로위드, 뜨라래 등 한국상품의 온라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셀러들이 모여 만든 연합체다. 각 셀러들의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농수산식품의 해외 직배송 확대를 이끌고 있으며 2020년 이미 제주감귤을 CBT(역직구)로 판매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제주상품 9개업체 36개 상품이 Q-express KR 창고에 입고돼 stock share service를 활용하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 선보이게 된다. stock share service란 전 세계 셀러들이 Q-express KR 재고정보를 공유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해외시장 별 판매데이터가 축적되면 제주상품의 타켓시장 설정을 명확히 해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외바이어들과 B2B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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