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박람회 사전행사 진행

(사)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위원장 양병식)가 10일 감귤박람회 감귤 시그니쳐 디저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 카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 감귤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저트 메뉴 개발로 감귤소비를 촉진하고 수상 카페의 홍보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국 29개의 예선 참가작 중 대상은 더스테이트호텔&뚜스뚜스(서울)의 ‘제주 감귤슈’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금상 탐라차문화원(제주)의 ‘천생연분’ △은상 써니의놀이터(제주)의 ‘제주 감귤떡바’ △장려상 서양다과 제작소(부산)의 ‘감귤컵 타르트’, 다사로운 카페(제주)의 ‘다사로운 탱귤스콘’이 선정됐다.

대상작인‘제주 감귤슈’는 선호도가 높은 디저트인 ‘슈’에 제주감귤의 이미지와 색감을 창의적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카페 디저트로서의 경쟁력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박람회 공식인증서 및 상패와 함께 상금이 각각 지급됐으며, 대상 특전으로는 홍보영상 제작, 영상전시용 태블릿PC, 홍보 디자인 등이 제공된다.

양병식 조직위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감귤 시그니쳐 디저트 공모전에 전국에서 많은 카페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모를 해주어 놀랐다”며 “일회성이 아닌 연례적인 행사로 진행하여 제주감귤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 보급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수상 카페들에게는 홍보의 기회와 판매지원으로 제주감귤 농가와 소상공인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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