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동의 한 상가 주택 옥탑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31분경 제주시 삼도1동의 한 상가 주택 옥탑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는 신고 10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옥탑방 일부와 자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애완견에 의해 터치식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가 작동돼 위에 놓여있던 종이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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