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60대 치매환자가 실종돼 이틀째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22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현모(68)할아버지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 할아버지는 키 158㎝에 몸무게 65㎏으로 실종 당시 파란색 티셔츠와 7부 바지 차림에 구두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동 대응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현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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