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에서 트랙터가 전도돼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11분경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트랙터가 전도돼 A씨(69)가 트랙터와 비닐하우스 사이에 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시 A씨는 행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었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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