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달말까지 접수…운문·산문분야 26개 작품 선정 예정

제주문학관 조감도.
제주문학관 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제주문학관 개관 기념’ 문예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주문학관은 도민의 일상 속 문학 향유와 지역문인들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건립되는 도내 최초의 공립 문학관으로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개관될 예정이다.
제주문학관은 제주시 도남동 1218-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번 문예작품 공모는 제주문학관 개관을 도내·외에 홍보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채택된 작품은 제주문학관 각종 자료 및 행사 시 활용된다.
제주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 운문·산문 분야에서 총 2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학생․청소년부 최우수작은 20만 원, 대학․일반부 최우수작은 200만 원의 상금(품)이 주어진다.
작품은 제주를 소재로 한 자유 주제이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신청서는 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공모는 지역문학인의 오랜 염원인 제주문학관 개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미래 문학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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