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9시 34분경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 간이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매장 주인과 종업원이 119에 신고하고, 시장 내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하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간이창고와 에어컨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간이창고에 있던 드릴이 충전되는 과정에서 배터리 열 폭발로 발화된 불이 창고로 연소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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