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IEVE 7~10일 ICC제주.온라인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려
전시‧콘퍼런스‧부대행사…내년 제9회 엑스포 5월3~6일 개최 확정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면서 B2B 엑스포, 비즈니스 엑스포로 연착륙을 하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면서 B2B 엑스포, 비즈니스 엑스포로 연착륙을 하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내년 5월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온라인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심도있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e-모빌리티패밀리들과 다시 만납시다.”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면서 B2B 엑스포, 비즈니스 엑스포로 연착륙을 하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최열‧야코브 샤마시‧알버트 람, 에드먼드 아르가)는 지난 7~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 제8회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기업들의 실질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는 B2B 비즈니스 미팅과 PR쇼를 비롯해 전시회, 콘퍼런스, 시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자동차에 이어 선박으로 확장되는 전동화 추세를 반영해 전기선박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함께 하늘을 나는 e-모빌리티로 주목받는 도심형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글로벌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열려 주목을 끌었다.
이번 엑스포는 e-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실질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모았다.
개막일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ICC제주 3층 로비에 마련된 ‘B2B 라운지’에서는 전시참가 기업과 B2B 참가 기업 등이 현장과 온라인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올해 B2B 미팅 참가를 신청한 기업이 지난해 비해 3배나 늘면서 라운지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와 에디슨모터스, 신성E&G, 동진세미켐 등 전기차와 부품,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력기업들이 B2B 미팅에 나서 실질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다.
해외에서도 중국 전동화와 정보통신 기업들의 연합체인 TIAA 회원사인 신통다 등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덴마크,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홍콩,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공기업과 민간 기업들이 글로벌 B2B장에 나서 다양한 미팅을 진행했다.
사흘 동안 200여 개 기업이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700여 건의 실질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횡성군 등 지자체는 e-모빌리티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기업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도 약속했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우리 엑스포는 1만여명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세계적 마이스(MICE) 명소인 제주에서 e-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면서 힐링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올해 엑스포는 그런 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자평했다.
엑스포 부대 행사로 ‘제1회 한반도 피스로드(Peace Road) 전기차 대장정’과 전기차 및 수소차 시승 등도 마련됐다.
남북 전기차산업 상생 발전과 제1회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를 기원하면서 열린 ‘전기차 대장정’은 6일 오전 임진각 평화누리광장을 출발해 세종시와 광주시, 전남 영암, 목표를 거쳐 7일 새벽 제주항에 도착했다. 대장정에 참가한 전기차 유저들은 한라산 1100도로를 거쳐 국토 최남단을 바라보는 송악산을 지나 엑스포가 개막되는 ICC제주에서 환영을 받으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