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52.9%·부상자 67.6% 각각 줄어
이번 추석 연휴기간 제주도내 교통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기간 도내 교통사고 33건에 부상자는 44명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70건의 교통사고와 부상자 136명에 비해 사고율과 부상자는 각각 52.9%와 67.6%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1명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없었다.
제주경찰은 이번 추석연휴에 주야간 음주단속을 통해 23건(면허정지 10명, 취소 13명)을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음주운전, 이륜차 무질서 행위 등 주요 사고 요인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도를 높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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