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스마트에너지시티 등 평가 반영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 내부 모습.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 내부 모습.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환경과 재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산업관광지공모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환경과 재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산업관광의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집중 홍보해 지역관광의 특색화와 활성화를 이루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총 12곳이 선정됐으며, 제주에너지공사의 CFI에너지미래관은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해 친환경 에너지 100% 전환과 4차산업혁명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5월 개관한 CFI에너지미래관은 제주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정책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의 여러 테마로 구성돼 있다. 외부에는 풍력,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설비가 운영되고 있어 누구든 현장에서 직접 보며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절약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도민거버너스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미래관 광장에는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과 연계된 이모빌리티 충전소가 설치돼 있으며, 해상에는 공공개발 최초로 구좌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수소생산, 저장, 이용 연구개발 국책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황우현 공사 사장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곳 CFI에너지미래관에서 기후위기 상황을 공감하고, 직접 실천 가능한 해결책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