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참여 대규모 쇼핑 행사
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해 총력 지원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진규 1차관 주재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지자체·부처 합동 점검 회의’를 열어 전국 17개 시·도 연계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6회째를 맞이한 코세페는 지난해에 이어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로 진행되며,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총력 지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21일 기준 1천276개 기업이 신청해 역대 최다 참가기업 수(1천784개)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17개 시·도는 부산 국제수산 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광주 세계김치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 페스타, 제주 탐나는 특별할인전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소비진작 코세페 연계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특별할인전, 이제주몰(특산품 판매), 우수제품 판촉 행사 등이 개최돼 코세페 흥행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정부도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 발행,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판매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코세페 행사를 주관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 주요 품목별, 업태별 할인행사 및 이벤트 계획을 확정·발표 할 계획이다.

박진규 차관은 “경기회복 개선 흐름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다시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코세페가 내수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17개 시·도가 합심해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