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4억원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1천274㎡ 규모 조성…근로여건 향상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중 제주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를 착공한다.
현재 제주항 항만 배후부지(제주시 건입동 888-5번지)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6년이 지나 노후된 상태로, 매년 보수개선이 지속돼왔다.
현 복지회관은 건물이 협소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실·회의장 등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7월까지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복지회관 배후에 새로운 복지회관(지상 3층, 연면적 1천274㎡)을 조성하기로 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업무시설,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복지회관이 준공되면 제주항 항만근로자의 근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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