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시, 행안부와 공동 지역문제 해결 참여 소통협력공간 마련 28일 개관

제주도와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민참여 공간기획 방식으로 추진해온 제주소통협력공간을 제주시 일도1동 옛 산업은행 건물에 새단장을 마치고 28일 개관한다.
제주도와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민참여 공간기획 방식으로 추진해온 제주소통협력공간을 제주시 일도1동 옛 산업은행 건물에 새단장을 마치고 28일 개관한다.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지원하고, 분야 간 협업을 통해서 지역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며 사람과 사회를 이어주는 소통협력 플랫폼인 ‘제주소통협력공간’이 새롭게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민참여 공간기획 방식으로 추진해온 제주소통협력공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28일 개관한다. 제주의 정치·행정·문화 중심지였던 일도1동 원도심을 36년간 지켜온 옛 산업은행 건물이 누구나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소통협력공간이 자리잡았다.
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COMMONZ FIELD)'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유휴공간을 탈바꿈하여 주민의 참여와 민·관·산·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일상 속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제주소통협력공간은 지하2층에서 지상5층까지, 연면적 4,631㎡ 규모이다.
지하1~2층은 생활목공 열린제작실과 주차장, △1~2층은 주민 맞이공간으로 질문도서관, 옛 은행금고를 활용한 아카이브실, 어린이친화공간,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3~4층은 회의실, 입주실, 공동작업실, △5층은 가변형 다목적강당, 공유주방 △옥상은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소통협력공간은 먼저 운영구상과 주민참여사업 추진으로 세부공간의 쓰임새를 명확히 한 후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외관만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사용자 편의와 실제 운영을 고려한 수요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