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참여 마을 선정 위해 적극 지원

제주도는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선사업 햇빛두레 발전소에 참여할 마을을 1220일까지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햇빛두레 발전소는 마을주민 주도로 마을 내에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나오는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전국 10개 마을에서 시범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려면 동일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30인 이상)이 발전소 지분 소유 주민 지분율 총합 발전소 자기자본의 50% 초과 설비용량500이상 1미만의 발전사업 허가 획득 모듈 탄소배출량·REC 추가가중치 환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산업부는 선정된 10개 마을에 한국형 FIT(소형태양광에 대한 고정가격 계약) 대상 포함 공급인증서(REC) 우대 가중치 부여 장기·저리 금융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참여를 원하는 마을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의 지원 자격 부합여부를 검토한 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 송부한다. 이후 공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시범마을을 최종 선정한다.

햇빛두레 발전소의 금융지원계획과 공고 등 관련 정보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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