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6일 ACLN 데이 개최

제주항에 기항에 있는 국제크루즈선 [제주매일 자료사진]
제주항에 기항에 있는 국제크루즈선 [제주매일 자료사진]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크루즈 관광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1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데이행사가 26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크루즈 관광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ACLN은 아시아 크루즈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14년 발족한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9개국·76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도에 상설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ACLN 회원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크루즈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내년 하반기 운항 전망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ACL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오전 10ACLN 연차총회를 시작으로 아시아크루즈어워즈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4개 주제별 세션을 통해 2022 크루즈산업 전망 지역 크루즈관광 발전 전략 크루즈 관광시장 트렌드 지속가능한 크루즈산업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면서 크루즈 관광산업 재도약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