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말 사육 농가에 사료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제주‧서귀포시축협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료비 신청과 지원대상 여부확인 등은 지역축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말사육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말사육농가는 12월 중순까지 지역축협으로 사료비를 꼭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현재까지 ‘2020년 말사육 실태조사’에서 파악된 농가 957개소 중 지원을 신청한 234개(25%) 농가에 사료비 지급을 완료했다.
임아라 기자
ara49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