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역사기행, 박준영 인권변호사 특강 등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2021년 제주인권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도민의 인권 수준을 높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10일 제주4·3역사기행(4·3 유적지 등 도 일원) △11일 인권영화 상영(삼매봉도서관) △13일 박준영 인권변호사와 함께 하는 인권감수성 특강(농어업인회관)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게시글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도 인권작품 우수작 전시(도청, 한라도서관 등) △인권 테마존(한라도서관, 삼매봉도서관) 설치 등 도민 누구나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과 세계인권선언문을 볼 수 있는 전시전이 마련된다.
한편, 도는 인권의식 확산을 위해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공무원 등 6000여명을 대상으로 올래행정시스템 내 인권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권 동향 등을 홍보해 나가고 있다.
윤진남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권행사가 도민들에게 인권의식 확산과 인권가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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