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말연시 특별 상향

12월 한 달간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구매한도가 100만원으로 상향됐다. 
12월 한 달간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구매한도가 100만원으로 상향됐다. 

제주도가 12월 한 달간 탐나는전 개인별 구매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한다.

이번 특별구매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탐나는전 인센티브는 최대 7만원(70만원 구매시 10%)이었으나, 이번 특별 조치로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연 구매한도 800만원까지만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올해들어 제주도는 이달 24일 기준 총 3003억원의 탐나는전을 발행했다. 연말까지 총 425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국비 확보를 통해 3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탐나는전 특별구매 한도 증가가 연말연시 소비 확대로 이어져 도민, 관광객, 소상공인 모두 일상회복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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