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항목 추가 및 무료 수질검사 제공

강정정수장
강정정수장

제주도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검사 항목을 추가 확대하고 무료로 가정 내 수질검사를 제공한다.

도 상하수도본부는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2년 상수도 수질검사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용천수, 지하수 등 취수원 402개소와 17개 정수장에서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수질검사 항목으로 지하수의 경우 철, 망간이 추가돼 21항목으로 확대되고, 호소수에서는 총인, 클로로필-a 7개 항목이 추가돼 검사항목을 총 3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수돗물 유충 사태 등으로 인한 도민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에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을 채취하고 탁도, 색도, 잔류염소 등 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온라인(ilovewater.or.kr) 또는 전화(064-750-786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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