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긴급재난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긴급 재난대응 안전서비스 구축사업완료보고회가 26일 개최됐다

도는 신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총 17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완료보고회에서는 사업 결과 보고와 현장 시연이 이어졌다.

해상에서 화물선 좌초로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이 설정됐으며, 119종합상황실의 요청으로 제주해양경찰청의 현장 출동 시연 및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병원기관이 공동대응 체계를 선보였다.

의료기관에서는 구급차에서 보내는 환자 상태와 도착 예정 시간을 사전에 제공 받아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식재산권 특허 등록과 국내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내·외에 기술을 공유하고, 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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