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착수보고회 개최

제주도가 제2차 제주 자원순환 시행계획(2023~2027) 수립을 착수한다.

이번 계획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차 자원순환정책 성과평가 대내외 자원순환 여건 변화 및 전망 자원순환 목표 수립 생산·소비·관리·재생 단계 부문별 계획 및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계획 등이다.

도는 특히 지난해 6월 발표한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비전 기본계획과 연계해 제주에 맞는 자원순환 정책의 핵심 추진 전략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함께 담아낼 방침이다.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비전 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 직매립 제로화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2020년 대비 30% 감축 재활용률 90% 등의 목표가 제시됐다. 이와 함께 폐기물 발생 억제,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산업 육성과 도민과 함께하는 실천 체계 3+1대 분야 10개 핵심과제에 대한 기본계획이 포함됐다.

도는 오는 18일 전문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자원순환시행계획 착수회를 열고, 이를 시작으로 계획수립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와 행정시 자원순환 실무 TF를 구성해 내실있는 계획을 세워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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