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부터 2년간 도내 학교 급식에 공급

제주도가 도내 일선 학교 급식에 쓰일 우수 친환경 쌀 공급업체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10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올 3월부터 친환경 쌀 및 친환경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친환경 쌀 공급업체는 △태이친환경(전북순창) △담양군농협공동법인(전남담양) △인수영농(전남해남)이다.

도는 앞서 지난 1월 도외에서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 등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3곳(참맑은영농법인, 생드르영농법인, 느영나영영농법인)을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올 3월부터 2년간 도내 전 지역 어린이집·학교,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858개소에 친환경 쌀 및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에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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