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한 아랍소사이어티 등과 협력

 유네스코 아랍 세계문화수도로 지정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 
 유네스코 아랍 세계문화수도로 지정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 

제주도가 올해 중동지역과의 전방위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2년을 제주와 중동 간 실질적인 협력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만들고자 대중동 교류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도는 외교부 재외공관과 협력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와 교류를 재개할 예정이다.

샤르자 정부는 당초 2샤르자 세계 문화주간에 제주를 초청했으나,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도는 외교부 두바이 총영사관과 긴밀한 협력 아래 교류 재개를 모색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이 풀리는 대로 제주포럼 초청 등 실질적인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민관 교류 확대를 위해 ()-아랍소사이어티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랍소사이어티는 2008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외교부, 주한 아랍국가 대사관 및 왕실, 국내 기업과 단체로 구성, 제주도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입해 활동 중이다.

도와 한-아랍소사이어티는 중동지역 내 제주 관광 홍보를 위해 제주 팸투어를 추진하고 상반기 개최 예정인 -아랍 FTA포럼에 제주기업의 참가를 지원키로 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제주포럼 기간에는 아랍대사 라운드테이블세션을 운영하고 아랍 알기 특강등을 통해 도민과 학생들에게 아랍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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