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8억원 투입 6대 분야 역점 추진
제주도가 지역 주력산업인 관광업의 안정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도모한다.
제주도는 올해 총 798억원을 투입해 △선제적 마케팅을 통한 안정적 관광수요 창출 △관광업계 지원을 통한 시장안정화 도모 △빈틈없는 안전 환경 조성 △상생가치 확산 및 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 △MICE산업을 통한 제주관광 도약 발판 마련 △포스트코로나 신(新) 성장동력 확보 등 6대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얼어붙은 해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안정적인 제주형 방역체계 구축과 여행안전권역 시행, 무사증 재개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미래 관광생태계 조성, 탄소중립·스마트관광 등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회복을 견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놓인 관광업계를 신속 지원해 관광시장을 안정화한다. 지난 1월부터 도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총 448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및 상환유예 지원을 시작했다.
도는 관광업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확대하고, 마을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제주형 웰니스관광 상품 고도화 및 브랜드 확산,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선다.
마이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최신기술 등 트렌드를 반영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의 본격적인 착공을 추진한다.